효고현립 고고학 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관장의 인사말

director

우리 박물관은 ‘고고학’의 기본자료인 ‘유적’ ‘유구’ ‘유물’을 활용하여 효고현의 고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갑갑하게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는 관내에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이야기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고고학’과는 인연이 먼 것 같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것도 우리 박물관의 특징입니다.

그것은 옛날 물건들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만지고’ ‘느끼고’ ’시도해보고’ ‘생각하는’ 즐거운 장치가 전시실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발굴의 모의체험, 수수께끼 풀기의 문과 서랍, 고대인 변신코너 등 다양하게 즐기면서 고고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또 나우만 코끼리를 쫓는 구석기인과 큰 석관을 모신 왕묘 내부, 배를 수단으로 한 중국과의 교류 등 박력있는 실물 크기의 디오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고대의 효고 세계로 타임 슬립되어 갑니다. 자원봉사자의 정성어린 지도 아래 곡옥 만들기와 불피우기 등 고대체험도 매일 가능하며, 1년 내내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나 강연회 등도 알찬 내용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대규모 재해를 비롯한 환경파괴와 분쟁 등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것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체험을 통해 고난을 극복해온 선조들의 ‘지혜와 궁리’를 배우는 것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물관의 심벌마크에 적힌 ‘Past&Future’라는 말에 담긴 생각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저희 직원 일동은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임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만지고, 느끼는 고고학의 원더랜드’ 효고현립 고고학 박물관에 꼭 오십시오.

관장 와다 세이고
(2015년 27년 4월 1일 취임)

박물관의 특색

효고현립 고고학 박물관은 ‘참가체험’ ‘네트워크’ ‘변화·성장’을 중심으로 효고현내의 유적에서 출토된 고고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현내 전역에서 전개하기 위해 2007년에 개관했습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박물관의 활동에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참가체험형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의 사명

고대문화에 대한 효고현민의 교의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적 및 고고자료의 활용을 통해 주민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교육, 학술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사명으로 합니다.

심벌마크

상냥함과 친근함, 사랑스러움이 가득찬 장래에 희망을 거는 ‘어린이 손’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아래로 향하는 손은 과거를 찾는 손, 위로 향하는 손은 미래를 잡는 손입니다. ‘Past & Future’라는 말과 함께 효고현립 고고학 박물관은 과거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통해 미래를 창조합니다.

to top